도 전역 시내버스화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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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대중교통계획 반영 주목
제주특별자치도 출범후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도내 전구간 시내버스화, 단일요금체계 등이 대중교통계획에 얼마만큼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는 효율적인 버스 노선체계 구축과 광역적인 시내·외버스 통합운영 방안 등을 내용으로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중인데 내년초 시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도민들 사이에서는 행정시별 노선 단일화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전 구간 단일화까지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최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도 도 전지역의 균형발전, 읍·면지역 직장인 및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 및 이농 현상 방지 등을 위해 제주지역 전구간 요금 단일화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도내에서는 1시간 생활권인데도 불구하고 버스요금은 850원에서 3700원까지 편차가 큰 실정이다.

그런데 막대한 재원 조달 문제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시내버스 구간 단일화시 제주도가 연간 80억원에서 100억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제주도는 “읍·면지역 주민들도 시민인데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데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지만 재원이 문제”라며 “대중교통용역에서 현재의 버스 노선, 요금체계 등을 근본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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