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 요금 미납가구 단전공사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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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도내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전기요금 미납가구에 공급되는 전기를 제한해 빈축.

 

한전 제주본부는 지난 9일 오전 11시께 3개월 동안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A씨의 집에 전류제한장치를 설치.

 

A씨는 전기가 끊기자 밀린 요금을 납부했고 한전 제주본부는 1시간 만인 이날 낮 12시께 전류제한장치를 제거.

 

그러나 공사과정에서 배전반에 화재가 발생했고 A씨를 비롯한 10가구에 5시간가량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

 

A씨는 “전기요금을 미납한 것은 잘못이지만 태풍이 몰아치는데 전기를 끊어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불만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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