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사 신축된다
제주경찰청사 신축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정부 내년 예산에 반영 4년간 332억원 투입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신축 사업이 이뤄진다.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은 지난 14일 오전, 경찰청으로부터 제주지방경찰청 청사(‘이하 제주청사) 신축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했다고 보고받았다.

 

새로 지어지는 제주청사는 2015년 시작해 2019년까지 마무리되며, 위치는 제주시 수목원 서길 37(노형동)이다.

 

총사업비 332억 원(1차년도 실시 설계비 4억8천5백만원)이 투입되고, 부지 36,882㎡, 연면적 14,484㎡(지하2층, 지상6층)로 조성하게 된다.

 

강 의원은 “2010년부터 제주청에서 청사 신축사업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모처럼 좋은 결과를 도내 경찰들과 도민여러분에게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동안 제주청은 1990년대 이후 21개 기능이 신설됐지만 공간부족으로 인해 창고는 물론 민원휴게실까지 사무실로 전환해 사용할 정도로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형편이다.

 

또 건축 후 34년이 경과됐고, 해안지역 특성으로 인한 해수와 해풍의 영향으로 건물 부식 등 건물노후 현상이 빠르게 진행돼 다액의 보수비용이 발생했다.

 

더욱이 전국 지방경찰청별 1인당 면적이 다른 지역에 비해 44% 수준에 불과해 근무 경찰들뿐만 아니라 민원인에게까지 불편을 초래해 왔다.

 

강 의원은 “오는 9월 중순께 국무회의를 거쳐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면 국회로 제출되고, 올 연말 이전에 국회의결이 나면 제주청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안전행정위원회의 위원이자 제주도 국회의원으로서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그것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