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감동·재미…뭘 보지? ‘행복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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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볼만한 영화

2014년 추석 극장가는 블록버스터 영화부터 가족 영화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대거 선보인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극장가를 주름잡을 영화들을 살펴봤다. 


작품의 스케일은 물론 화려한 캐스팅, 스타 연출진들이 대거 참여해 만든 작품, ‘타짜-신의 손’과 ‘루시’, 제주 4.3을 다룬 영화 ‘지슬’로 주목을 받았던 오멸 감독이 신작 ‘하늘의 황금마차’로 돌아왔다. 눈물샘을 자극할 가족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댄스무비의 독보적인 흥행 신화를 쓴 스텝업 시리즈의 결정판 ‘스텝업: 올인’ 등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작품들이 공개된다.


▲타짜-신의 손=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숨 막히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고난도의 심리전, 박진감 넘치는 편집이 몰입을 높인다는 평을 받고 있고, 전작의 캐릭터들의 재등장은 영화의 또 다른 묘미이다.


▲루시=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는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에게 납치돼 약물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다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난다.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루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의 카리스마 대결과 거장 뤽 베송 감독의 스릴감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하늘의 황금마차=음악과 여행으로 이해와 화해를 도모하는 철없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콩가루 4형제와 단합이 전혀 되지 않는 밴드 멤버들. 간암 말기에 치매 증상까지 있는 큰형은 죽음을 앞두고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아버지의 유일한 유산인 집을 놓고 갈등을 겪던 형제는 “같이 여행가는 놈한테 이 집 주마”라는 형의 말에,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소박한 제주도 사투리,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근두근 내 인생=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조로증을 앓고 있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추석 극장가에 눈물샘을 자극하는 소재로 가족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텝업: 올인=‘스텝 업’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화려한 도시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의 쇼와 댄스 배틀이 결합돼 그 동안의 무대와는 차원이 다른 독창적인 퍼포먼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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