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통해 제주관광 우수성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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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허염지기 봉사단]

 “도내는 물론 타 지방의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 관광이 지닌 우수성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가 지닌 아름다움 미덕까지 전파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남들과는 달리 휴일이나 휴가, 휴무일이면 어김없이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제주관광의 우수성 알리고 이웃사랑을 실천을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9년 제주관광공사와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허염지기봉사단이 그 주인공.

 

허염지기봉사단은 도내 요양원과 보육원 등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및 아동들과의 관광지 나들이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단체는 사회복지 시설 거주자 외에 혼자 사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빵 만들기와 관광지 나들이, 거주지 환경 개선 작업 등의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여성가족부 및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위탁다문화 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과 문화 탐방에도 나서면서 제주에서의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주는 관광 홍보의 첨병 역할도 도맡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또 추석과 설, 연말연시 등에는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자전거와 생활필수품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허염지기봉사단의 막내인 제주관광공사 이창석 과장은 이와 관련, “봉사단에 참여하기 전에는 봉사활동이 그저 특정인만이 하는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지만 막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니 작은 힘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남들은 가장 쉽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는 나들이를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해보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허염지기봉사단은 2012년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염지기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찾아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밝은 미소와 나눔의 미덕 실천을 통해 모두가 사랑하는 나누는 행복한 제주 사회를 만드는데 공사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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