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건 레슬링협 전무, SBS 해설위원 맡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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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10월 1일 아시안게임 해설..."철저한 분석으로 명쾌한 해설"
   

이창건 제주특별자치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49)가 SBS 레슬링 해설위원을 맡아 화제다.

 

이 전무이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경기들의 실황을 SBS를 통해 전국 안방에 전달한다. 레슬링 경기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18개 체급별 남녀 경기가 진행된다.

 

SBS는 기존 해설위원인 심권호가 베이징올림픽 등에서 ‘막말·반말 해설’로 논란을 일으키자 새 인물을 물색하던 중 대한레슬링협회 추천으로 이 전무이사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이사는 “출전 선수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하고 연구해 똑 부러지는 명쾌한 해설을 제공하겠다”며 “한국 선수들은 그동안 지도 경험을 통해 기량과 장·단점, 성장 과정 등을 꿰뚫고 있어 차별화된 해설을 자신한다. 제주도민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무이사는 경기도 안양 출생으로 고교 1년 때 레슬링에 입문해 20대 후반까지 선수로 뛴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1990년 대한레슬링협회 추천으로 제주도체육회 지도자로 활약하면서 제주에 정착했고, 당시 관리단체였던 제주도레슬링협회를 재건하는 데도 기여했다.

 

이 전무이사는 현재 대한레슬링협회 대표 팀 훈련이사와 제주도청 레슬링 팀 감독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전국체전·전국소년체전 제주도 레슬링 대표 팀에 대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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