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호 태풍 北上 제주지방영향권
5·6호 태풍 北上 제주지방영향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 남쪽에서 현재 2개의 태풍이 제주를 향해 북상중인 가운데 3일 오후부터는 앞서 다가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부터 너울 현상이 일어나면서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5호 태풍 ‘라마순’이 2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00㎞ 해상에서 시속 18㎞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는데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1m의 중대형 태풍으로 점차 발달하고 있다.

또한 제6호 태풍 ‘차타안’은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23m로 현재 괌 남동쪽에서 정체돼 있으나 앞으로 서북서진하면서 점차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앞서 다가오는 5호 ‘라마순’의 영향으로 3일 오후부터는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너울현상이 일어나면서 4일께부터 궂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제주지방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오는 5~6일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고, 일요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