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 농해수위원장 8일 농촌진흥청국감서 요구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을)은 제주를 기후변화연구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그 거점기관인 제주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의 연구 시설 및 기반을 더욱 강화시켜 기후변화연구의 전초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김 위원장은 8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을 주재하면서 이양호 청장에게 기후변화대응 농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연구기반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09년 국정감사 등을 통해 기후변화연구의 최적지인 제주를 기후변화연구의 메카로 육성함과 동시에 제주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 대한 지원확대를 주문했었다.
그 결과 농촌진흥청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50억 원을 투자해 제주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의 연구기반을 새롭게 확충했다.
김 위원장은 “기후변화는 식량 위기, 새로운 병해충 및 질병의 유입 등을 수반하면서 미래의 위험이 아닌 일상적인 현실이 되어 우리의 삶을 점점 더 위협하고 있다”며 “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를 기후변화 연구의 전초기기지로 육성하는 등 기후변화연구에 대한 정부의 대폭적 투자 확대가 시급히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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