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제5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골프대회는 국내 골프계를 이끌어온 시니어 선수들과 미래를 책임질 주니어 선수들이 2인 1조로 출전하는 프로암 대회로, 시니어 선수들은 한국시니어오픈에서 받은 상금의 20%를 주니어 선수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여기에다 골프존문화재단의 기부금이 보태져 올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전달될 장학금은 총 1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시니어 선수는 지난해 우승자 김용재 프로와 KPGA 시니어투어 3년 연속 상금왕인 최광수 프로, ‘골프계의 살아 있는 전설’ 최상호 프로 등 40명이다.
주니어 선수는 US 아마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성은정과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이소영, 국가대표 상비군 류현지 등 40명이 참가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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