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제주에 도예의 참 멋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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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우 산경도예 대표
“제주에서 도예 작업을 하기 위해 계룡산에 있는 도예촌에서의 생활을 접고 2001년 이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김경우 산경도예 대표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도자기 작업 공간이자 체험 및 작품 판매장이다.

온가족이 계룡산 도예촌을 떠나 제2의 고향으로 제주를 선택하게 된 것은 관광도시 제주에서 도자기로 승부를 걸어보자는 소박한 욕심에서다.

지금은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관광지가 많지만 당시만해도 도내에는 도자기를 제작하고 체함할 수 있는 공간이 흔치 않았다.

전통가마 체험과 물레돌리기 체험을 위해 몰려드는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면서 제법 번듯한 도예공방으로 자리잡았다.

산경도예는 건물 내 작업장, 다도체험실, 도자기 체험실, 전시·판매장 등으로 꾸며졌다. 흙먼지가 날리던 운동장도 푸른 잔디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에서는 사전 신청에 따라 도자기, 테라코타, 토우, 전통가마체험 및 자연학습, 물레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 대표는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건물이 나무에 가려 음침한 분위기였다”며 “중장비를 동원해 운동장을 정비하고 잔디를 심는 등 조경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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