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 8·8 재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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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용무)는 2일 장정언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북제주군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다음달 8일 실시키로 최종 확정했다.

도선관위는 이날 장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당선무효 판결문이 접수됨에 따라 이 같은 재선거 실시계획을 확정짓고 선거일정을 공고했다.

선거일정을 보면 재선거에서 선거운동원 또는 선거사무장 등이 되고자 하는 통.이.반장 및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상 간부는 오는 7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또 17~21일에는 선거인명부 작성 및 부재자 신고가 실시되며, 23~24일에는 후보자 등록 신청이 이뤄진다.

한편 도선관위는 북제주군선거구에 대한 8.8 재선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정당활동을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이나 금품 제공 등 선거법 위반행위를 집중 감시.단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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