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제주도청)이 씨름에서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문찬식은 1일 제주시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경기 남자 일반부 장사급 결승에서 경북의 손명호(의성군청)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찬식은 "제주에서 열린 체전인 만큼 부담이 컸다"며 "평소 꾸준히 해온 연습과 도민들의 열띤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연습에 박차를 가해 이달 열리는 천하장사대회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씨름 일반부 역사급에 출전한 박정진(제주도청)도 결승에 진출, 경기도의 이주용(수원시청)과 열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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