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개성 ‘콜라주’ 작품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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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진, 22일까지 ‘그림·책·자파리’展
   

‘화난 돼지 물고기’, ‘집을 나온 애벌레’, ‘햇님 꽃’, ‘게가 춤을 추는 이유?’, ‘가출한 수탉’, ‘호두각시 인형’….


아이들이 그린 그림의 제목이다. 톡톡 튀는 개성적인 그림과 함께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난다.


그림책 전문 갤러리 제라진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그림·책·자파리’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한동초등학교 1~5학년 학생 1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손으로 색칠한 종이를 자르고, 겹겹이 층을 내 밝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콜라주 기법, 즉 그림책 작가 에릭 칼(Eric Carle)의 콜라주 기법을 응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종이를 채우는 화려한 색채, 독특한 표현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학생들은 그림과 함께 전시장에 들어오는 순간 만날 수 있는 에릭 칼의 그림책에 나올 것 같은 ‘배고픈 애벌레’ 조형물도 만들었다.


제라진 관계자는 “학생들은 그림책을 읽은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활 속 즐거움을 예술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문의 제라진 75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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