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외 마을 소득사업 발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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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하례1리장 인터뷰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의 명성에 걸맞은 생태관광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김경호 하례1리장(51)은 “효돈천은 한여름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며 “물 흐름을 복원해 버들치와 은어가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1990년대 초반 집집마다 오토바이가 있을 정도로 부촌이었지만 하천을 낀 마을이 천연보호구역으로 묶여 각종 개발 행위가 제한된 까닭에 점점 낙후되면서 감귤 이외의 소득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65세 이하 주민들로부터 1인 당 3만~5만원의 리세(里稅)를 걷을 정도로 마을 재정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생태관광은 단순히 보여주기가 아닌 체험과 체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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