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수월봉 전망대설치사업 투입
강창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갑)이 수월봉 세계지질공원의 전망대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금 3억원을 확보했다.
세계지질공원망 의장단으로부터 4년 연속(2010년 ~ 2014년) 인증을 받아 온 수월봉 세계지질공원 전망대 설치사업은 차귀도 낙조 등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억원 가운데 3억원이 특별교부금으로 투입된다.
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에 따른 전망대 신축으로 서부 읍면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개발에 큰 걸음을 디딜 수 있게 됐다”며 “천혜의 절경과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수월봉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앞으로도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수월봉 일대의 탐방로 및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안행부 특별교부금 33억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42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수월봉 세계지질공원 전망대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금 3억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에만 총 78억원의 중앙부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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