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지원센터 본부장 '무늬만 공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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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내정설 불거진 고위 공직자 단독 응모
제주특별자치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공모에 김진석 전 제주도 국제통상국장(59)이 단독 응모했다.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4일 본부장 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한 뒤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본부장을 선임 의결할 예정이다.

신임 본부장은 다음 달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전임 본부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 25일까지이다.

그러나 공모 이전부터 도 고위 공직자 출신 사전내정설이 나돌아 공공기관장 인사 때마다 불거졌던 ‘무늬만 공모’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32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의 사전내정설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는 등 원희룡 도정의 인사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한편 김 전 국장은 1975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자치행정과장, 산업경제국장, 국제통상국장,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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