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 시원한 별미…숙취 해소에도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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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애저회(돼지새끼회)

돼지새끼(애저)보를 손질한 다음 잘 다져서 양념해 맵고 차게해서 먹는 회.

 

돼지는 대략 4개월이면 새끼를 낳는다. 회를 만드는 돼지새끼는 암퇘지를 잡았을 때 배 속에 있는 보통 2~3개월쯤 자란 돼지의 태아다.

 

이 돼지 태아는 형체는 갖춰졌어도 뼈는 완전히 굳어지지 않아 회로 만들어도 먹어도 씹는 데는 어려움이 없고 피부에 아직 털이 생기지 않아 요리를 하는 데도 큰 지장이 없다.

 

돼지새끼회는 새콤, 달콤, 구수한 맛이 한데 어우러져 맛이 강하면서도 시원해 오랫동안 보신용 음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참기름과 마늘, 생강, 후춧가루, 고춧가루, 간장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마치 국물처럼 즐길 수 있어 숙취를 풀기 위한 해장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재료

돼지새끼보,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다진 파 4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2작은술, 설탕 2작은술, 소금 2작은술, 식초 2작은술).

 

▪만드는 법

① 태속의 돼지새끼보를 꺼내어 보와 함께 통째로 깨끗이 손질한다.

② ①을 잘 다져 놓는다.

③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등으로 양념장을 만드는데 양념을 강하게 한다.

④ 다져놓은 돼지새끼보와 ③을 섞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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