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 방제예산 제주에 추가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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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우남 의원, 지난 6일 27억과 전문인력 121명 추가확보

제주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예산과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을)은 지난 6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필요한 긴급방제비 27억원과 전문 인력 121명을 제주에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고사목 예찰을 잘못해 올해 제주에 배정됐던 139억원의 사업비로는 발생 고사목을 제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돼 재선충을 옮기기 전인 4월까지 고사목 완전 제거가 목표다.

 

산림청은 올해 1월 산림조합 9개 기관의 방제인력 120여명을 긴급 추가 지원했지만 전문 인력 부족으로 위험지구의 고사목 제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이 절벽 등 고도의 위험지역 등에 투입할 전문 인력 121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재선충병 방제에 한층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재선충병이 추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제거에 역량을 총집결 해야한다"며 "정부 지원은 물론 제주형 방제전략을 재수립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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