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교수, 왜곡된 내용을 진실인양 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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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 교수회 기자회견
제주한라대학교 교수회(회장 김봉)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제주한라대 교수협의회가 성명을 통해 대학평의원회의 운영 취지를 무력화시키는 작태를 당장 중지하고 주장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학 내부의 문제를 대학 외부에서 일방적인 여론몰이를 통해 왜곡된 내용을 진실인양 호도하는 모습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수회는 전체 전임교수 144명 중 116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대표성을 가진 조직인데 반해 교수협의회는 불과 10여 명의 교수가 모인 소수 집단”이라며 “교수협의회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외부에 알려 폄훼함으로써 대학의 명예와 구성원들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한라대 교수회는 “교수협의회가 의혹이라고 주장하는 사실들은 이미 사법기관의 조사와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감사, 법제처 등 관련 행정기관의 판단이 내려진 사실”이라며 “이럼에도 반복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마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 것처럼 반복 및 확대·왜곡 유포하는 것은 진정한 교육자의 모습이 아니다”고 피력했다.

제주한라대 교수회는 “앞으로 대학 내 일부가 대학의 정책이나 대학 구성원들에 대해 본의를 왜곡해 비난하거나 물리적 행동을 자행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대학당국도 법과 규정, 원칙에 근거해 구성원들과 논의를 거치면서 해결책을 마련해 더 이상의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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