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블랙컬러 특구 지정...소득 창출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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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 선흘2리장 인터뷰
“거문오름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진 것에 비례해 앞으로 마을 발전과 소득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정현철 선흘2리장(46)은 “생태우수마을이자 블랙푸드촌으로 거듭나면서 지난 2년 동안 100여 가구가 전입했고, 마을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거문오름에서 더 나아가 선흘2리를 둘러싼 7개의 오름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을에서 생산되는 검은쌀과 검은콩, 검은깨 등 건강한 검은 음식을 바탕으로 슬로푸드와 힐링을 접목한 특화사업인 ‘블랙컬러 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마을 발전 계획을 얘기했다.

정 이장은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와 체험을 통해 거문오름이 준 선물을 잘 가꾸고 활용해야 한다”며 “블랙 이미지와 함께 느림과 힐링을 대표하는 마을이 되도록 주민 모두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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