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남자초등부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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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초등학교가 제45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남초부 4강에 올랐다.
화북초는 10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이호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초부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하귀초에 2-1로 승리했다.
화북초는 경기가 시작과 동시에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의 토탈사커 전략을 구사하며 파상적인 공세를 펼쳤다.
경기 초반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하귀초를 밀어붙이던 화북초는 전반 18분 페널티 에어리어 전방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홍승훈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화북초는 이어 2분 뒤인 전반 20분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홍승훈이 올린 공을 강민혁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굳혔다.
반격에 나선 하귀초는 후반 48분 코너킥 찬스에서 강산이 올린 공을 홍정우가 시원한 헤딩으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후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양 팀은 더 이상의 추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화북초는 11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제주서초와 격돌한다.
강민성 기자 kangm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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