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남초부 예선
외도초등학교가 제45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남초부 4강에 올랐다.
외도초 10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 이호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초부 예선 네 번째 경기에서 제주동초에 3-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 들어 외도초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졌다 .
외도초는 후반 29분 김태영이 페널티 에어리어 근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외도초는 이어 후반 35분 강산이 프리킥 찬스를 놓치지 않고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제주동초의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이후 후반 41분 외도초의 강상윤이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문전까지 단독 돌파에 이은 쐐기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제주동초는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외도초는 11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서귀포초와 격돌한다.
강민성 기자 kangm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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