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 우승 숨은 주역-여초등부 도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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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학부모·학교 똘똘 뭉쳐 2년 연속 백호기 대회 정상 차지

도남초등학교(교장 장명선)는 지난해에 이어 백호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학부모, 학교가 하나로 똘똘 뭉쳤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선수들이 동계 훈련을 잘 견뎌냈으며, 감독과 코치진의 열정과 정성도 어우러진 것을 2연속 우승 달성에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장명선 교장은 “넉넉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백호기 우승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을 비롯해 지도자들의 전술과 전략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선수들이 훈련하고 경기를 가질 때마다 운동장을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들의 힘도 컸다”고 말했다.

 

김용범 감독 역시 “축구부 선수 대다수가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되면서 팀워크를 다지는 방향으로 매일 강훈련을 소화했다”며 “선수들이 경기를 즐기는 창의적인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온 것도 이번 백호기 우승의 비결로 손꼽힌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김용범 감독과 고길남 코치 등 코칭스태프의 열정적인 지도와 함께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을 실어주는 학부모회 역시 도남초가 백호기 우승을 달성하는 데 큰 힘을 실었다.

 

강승범 축구부 학부모회장은 “이번 백호기 우승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큰 자신감을 얻은 만큼 앞으로 펼쳐질 모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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