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구관 녹색건축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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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 리모델링 시범사업 선정
서귀포의료원 구관 건물이 에너지효율이 향상된 녹색건축물로 재탄생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의료원 구관 건물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그린 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시행되는 이 시범사업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의료원 구관 건물외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등 33개 공공건축물이 선정됐다.

서귀포의료원 구관 건물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외부 창호 부분의 일사조절 장치와 시스템 단열창호, LED전구, 태양열 발전 등에 따른 시공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서귀포의료원 구관 건물은 애초 철거가 계획됐으나 서귀포 지역에 산부인과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 고려돼 그린 리모델링 후 분만시설과 산후조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은 앞으로 사업 시행자인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에너지평가와 그린 리모델링 컨설팅뿐 아니라 사후 모니터링 등도 지원받게 된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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