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 농해수위위원장 세월호 인양 3차원 시뮬레이션 영상 공개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위원장 세월호 인양 3차원 시뮬레이션 영상 공개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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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3가지 사례의 영상 공개해 모두 인양 가능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이 15일 세월호 인양이 가능함을 입증했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의 3차원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세월호 인양 시뮬레이션은 측면 인양 및 수중 이동 방법에 대하여 수행됐는데 첫 번째로 예시(시뮬레이션1)된 시뮬레이션은 그 중 측면 인양과 관련된 것이다.

 

이 시뮬레이션은 왼쪽 측면으로 누워있는 세월호를 절단하지 않고 현재의 모습대로 크레인을 이용해 통째로 수면 위로 끌어 올려도 인양 줄이 끊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실험이다.


그런데 조사된 중량, 중량 중심, 파고, 조류 등의 조건을 입력하여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선체가해저면 위로 들리는 순간 가장 큰 장력이 생겨 그 후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그 최고치도 해상크레인이 안전하게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인양 가능중량의 80%) 내에 있어 인양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공개된 시뮬레이션 영상은 검토했던 다양한 인양방안 중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두 개의방안의 인양과정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결과다.

 

먼저 제시된 1안(시뮬레이션2)은 해상크레인 2기를 사용하여 침몰위치에서 그대로 측면 인양하는 방안이고 이어 소개되는 2안(시뮬레이션3)은 해저면으로부터 3m 정도 들어 수심 30m 이내의 조류가약하고 수중 시야 확보가 용이한 동거차도 인근의 안전지대로이동하는 방법이다.


시뮬레이션 영상은 이 두 가지 방안 모두에 의해 인양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는 작업환경 등이 더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는 2안의 방식을 채택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김우남 위원장은 "오늘날 시대의 인양 기술수준은 세월호 인양의 가능여부에 대한 논쟁이 무의미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조속한 인양 결정으로 모든 논란을 종식하고 어떻게 선체를 더욱 온전하게 인양할 것인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세월호 1주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유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줘야 할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유족과 국민들이 요구하는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시행령안 폐기 선언에 정부가 즉각 화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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