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머물다 가는 산책로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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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석 호근동마을회장 인터뷰
   

“호근산책로가 우리나라 최고의 힐링 명소가 될 치유의 숲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종석 서귀포시 호근동마을회장은 “호근산책로를 찾았던 산림청 관계자들이 치유의 숲 조성을 제안해 현재 2차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시오름 일대 174만㎡ 산림에 힐링센터와 치유 숲길, 숲 체험장, 힐링하우스(숙박시설)를 갖춘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마을 공동 소유지 10만4000평(34만3800㎡)에 편백나무 숲을 만들고 호근산책로를 조성했다”며 “치유의 숲까지 완공되면 서귀포시를 넘어 국내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유의 숲이 완공되면 숙박시설과 음식점, 기념품 판매점 등 마을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들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야 주인 의식을 갖고 숲을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여름에도 햇빛이 들지 않는 울창한 숲을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찾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스쳐지나가는 숲길이 아닌 천천히 머물며 자연의 매력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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