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중국 칭다오, '관광도시'이자 '경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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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관광도시이자 경제도시이며 '칭다오맥주'로 유명한 칭다오시 야경

중국 칭다오는 산둥반도 남쪽 황해 해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있고 기후는 한국의 날씨와 비슷하다.


상주인구는 900만명 정도로, 중국의 관광도시이자 경제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칭다오는 원래 작은 어촌마을이었지만 1897년 독일이 진출한 후 조차권을 얻어 칭다오에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무역항으로 부상했고, 1914년에는 일본에게 점령되는 등 굴곡의 역사를 겪기도 했다.


1903년 독일의 맥주 공장이 들어서면서 맥주 기술이 전파돼 이제는 100년을 훌쩍 넘는 칭다오맥주회사가 칭다오의 명물이 됐다. 또한 중국의 거대 기업인 하이얼과 하이신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칭다오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있고,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중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관광도시 중 하나다.


한국과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위치다. 1994년 9월 12일 주청도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개관했고, 7~8만명 가량의 한국인 유학생과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칭다오는 인천과 부산 등에서 직항 항공편이 연결돼 있고 인천~칭다오를 잇는 선박편도 운행되고 있어 한국에서 가장 왕래가 편리한 외국 도시 중 하나다.


오상용 사장은 “특히 청양지역은 한국인이 밀집돼 살고 있는 곳으로 간판에도 한국어가 같이 쓰여져 있다”며 “이곳에서는 중국어를 못해도 생활에 별 어려움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중국 칭다오=강재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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