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푸른 숲이 있어 살기 좋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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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납읍리장 인터뷰
김경호 납읍리장(53)은 “금산공원은 과거 유생들의 여름철 교육장소로 이용됐고, 지금은 학생들의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상들이 가꾸며 지켜왔던 숲이 자손대대로 이어져 마을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청정한 숲에서 학문을 갈고 닦고 시론을 경연하던 교육열이 후대에 이어지면서 많은 인재를 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산공원 동쪽 산책로가 추가로 확장되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힐링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자원이 한 데 어우러진 자연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공원 주변에 대한 개발은 어렵게 됐지만 아름답고 푸른 숲을 계속 유지하면서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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