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의 혼, 중국 대륙에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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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국 청소년 축구교류전 6월 1~5일...서귀포고-대련시 48중학 경기

제주 청소년축구의 자존심, 백호기 대회의 열기가 중국 대륙에 전파된다.

 

제주일보는 지난 4월 개최한 제45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고등부 우승팀인 서귀포고등학교 축구팀을 중심으로 교류단을 구성해 6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대련시를 방문하는 2015년 제14회 제주-중국 청소년 축구교류전을 마련해 백호기의 혼을 중국 대륙에 심는다.

 

서귀포고 축구팀은 이번 교류전에서 대련시 제48중학 축구팀과 경기를 갖고 우정을 쌓는다.

 

제주-중국 청소년 축구 교류전은 2002년 시작돼 그해 백호기 고등부 우승팀이 중국을 방문해 경기를 치렀다.

 

그동안 제주제일고와 서귀포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중앙고 등이 교류전에 참가해 중국 베이징과 하이난성, 상하이 등에서 국안구락부, 삼고구락부, 하이난중, 궈싱중, 록성축구구락부, 신화SVA축구학교 축구팀과 경기를 갖고 제주 축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제주-중국 청소년 축구 교류전은 도내 청소년 선수들에게 국제적인 경기 감각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를 중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도 톡톡히 발휘해 왔다.

 

한편 서귀포고는 올해 백호기대회 결승에서 오현고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다음은 축구 교류단 명단.

 

▲단장=송용관 제주일보 상무이사·편집인

 

▲임원 △제주도축구협회=김수관 상임부회장, 김성훈 부회장, 오영철 경기위원장 △서귀포고=한덕보 교감, 안정필 교사, 김성준 감독 △제주일보=이정유 총무국장, 오택진 논설실장, 고창현 부장, 양영훈 부장, 강승철 차장

 

▲선수=유지훈, 조대영, 박한빈, 임대철, 성종호, 한지환, 양호정, 구교진, 고은석, 안현준, 강치우, 김영웅, 김지후, 홍용성, 허재완, 김민성, 김강산, 정이빈, 신재호, 홍장훈, 양정민, 김훈옥, 한지석, 안현민, 강동일, 원동주, 오정현, 김태영, 임태훈

 

▲취재=강권종 기자.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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