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미국 인턴십-젊은이들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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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에서 열린 특강에서 김창욱 대표가 미국 인턴십 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미국 인턴십 제도는 2008년 한미 양국 정부가 체결한 ‘대학생 연수 취업(WEST: Work, English, Study and Travel)’ 프로그램 시행으로 국내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웨스트 프로그램은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 정부로부터 교환 연수 비자(J Visa)를 받고 18개월간 미국에 체류하면서 5개월 간의 어학연수와 12개월 간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1개월 간의 여행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제도와 비교해 훨씬 더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워킹홀리데이를 대체할 해외 취업 방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웨스트 프로그램 지원자를 포함해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전문적으로 알선하기 위해 설립된 업체가 ‘챌린지 투 USA 21’이다. 인턴 지원자들에게 자신의 전공도 살리고 월급도 받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현지기업을 소개해주고, 비자 발급과 숙소 문제 등 각종 생활 편의 부문에 대한 안내 및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뉴욕 현지의 은행 및 증권사, 통신회사, 한국계 기업 등은 물론 웹디자이너를 비롯한 IT 관련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 및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자에 맞는 현지기업을 찾아주고 있다.

김창욱 대표는 “서울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도 지원자를 발굴해 새로운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며 “미국 인턴십 제도는 기본적인 언어 소양과 함께 자신의 전공에 맞는 회사를 선택해 성실한 태도로 근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미국 의회에서 매년 한국인 1만5000명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전용비자(E-3비자) 쿼터 관련 법안이 처리될 예정으로, 통과 시에는 대학 졸업생 등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되는 만큼 해외 취업에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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