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고교체제개편 연구용역 도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 고교체제개편 연구용역진(책임연구원 제주대 김민호 교수)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공청회에서는 고교체제개편 방안에 대한 도민과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용역진은 공청회가 끝난 후 다음 달 10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24일 최종보고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교육청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두 차례 도민 토론회를 개최해 도민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고교체제개편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 고교체제개편 심의위원회는 지난 1일과 22일 두 차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와 공청회 관련 내용을 검토했다.
한편 고교체제개편 연구진은 지난 3월 24일 연구에 착수한 이후 60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난 3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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