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피톤치드 마시면 절로 스트레스 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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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원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숲길을 거닐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박두원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은 “숲이 발산하는 피톤치드를 마시면 몸과 마음이 맑아진다”며 “피톤치드는 나무가 자라는 과정에서 상처부위에 침입하는 각종 박테리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방향성 물질로 살균·살충 성분이 포함돼 있어 건강에 좋다”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제주시 도심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접근성이 좋아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며 “잘 정돈된 인공림과 천연림이 어우러진 숲길을 거닐면 절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자랑했다.

 

이어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나무로 조각상을 제작하는 목공예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며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부 체험객이 자발적으로 납부한 체험 비용 6800만원을 모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탐방로 중간에는 사시사철 약수가 흐르는데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며 “일제 강점기 때 가뭄으로 인근지역 우물이 모두 말라 주민들이 식수로 이용했을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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