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제주작가협회전 3~8일 학생문화원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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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내재적인 행복을 성찰한 그윽한 먹의 예술이 공개된다.

 

㈔제주작가협회(이사장 강익수)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 동안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제4회 제주작가협회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작가협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서예와 문인화 등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회원 저마다 서로 다른 작가의식으로 창작했지만 공통적으로 물질이 지배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스스로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라고 권유한다.

 

전시장에는 은은한 묵향이 진동하는 가운데 깊은 울림과 긴 여운이 배어나올 터이다.

 

강익수 이사장은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맞아 현대인의 고단한 정신에 자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예술의 역할을 주목해 회원들이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며 “과거와 현재의 접점에서 예술혼을 불사른 결실을 이번 전시에서 도민과 관광객들과 함께 공유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작가협회는 2010년 5월 창립한 후 2012년 제주작가협회전이란 이름으로 첫 회원전을 마련한 후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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