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농촌용수개발사업에 2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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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올정부 추경예산 의결하면서 80억원 추가로 제주에 배정

올해 제주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비가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80억 늘어난 총 26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 24일 예결위 및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2015년 추경 예산안을 수정·의결하면서 김우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을)이 요구했던 제주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추가사업비를 성읍지구 20억, 함덕·송당지구 30억원, 옹포지구 30억원 등 총 80억원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제주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비는 성읍지구 75억, 함덕·송당 지구 80억, 옹포지구 75억, 서림지구 30억원 등 총 260억원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제주지역을 포함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예산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제주 지역의 경우는 올해 사업비 180억원을 포함해 최근 2년 간 전국 평균의 2배 수준에서 사업비를 확보해왔다.

 

이에 정부는 2015년 추가경정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성읍지구 20억원, 함덕지구 15억원, 옹포지구 15억원 등 총 50억원의 추가사업비를 편성했다. 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0일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김우남 위원장의 요구에 따라 정부 예산안에 더해 함덕·송당 지구 35억, 옹포지구 35억원의 사업비를 증액했다.

 

국회 예결위 및 본회의는 24일 이를 다시 심사하면서 감액 규모와 연내 집행가능성 등을 고려해 증액 규모를 함덕·송당 지구 15억, 옹포지구 15억원으로 조정해 제주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추가사업비를 80억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사업비 추가가 없는 서림지구의 경우는 현재 본격적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용지 매수 단계로 추가 사업비의 수요가 없는 실정이다.

 

이외에도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결과 크루즈 외국인관광객 유치지원을 위한 홍보비 등 2억원 이상의 예산이 제주지역에 투입된다.

 

김 의원은 "향후 2016년 예산 심사과정에서도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추가 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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