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초등학교가 제2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은상과 학교단체상을 수상하며 제주도의 위상을 한 껏 높였다.
제주남초등학교(교장 김재필)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은상과 학교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5학년 김지희 학생은 ‘편리하게 끊어 사용하는 끈 커터기’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 ‘끈 커터기’는 끈을 사용할 때 칼이나 가위 없이도 간편히 끈을 자를 수 있고 끈이 잘려도 끈의 끝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집게 형식으로 제작돼 어떤 끈통이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제주남초등학교는 학생 발명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학교단체상과 지도교사상(문채호 제주남초 교사)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한편 제2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과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행사로 학생들의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시상해 발명 의식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를 전시해 발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해 개최되고 있다.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