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마음이 복잡했는데 상담을 받고 편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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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지난 1일 학생문화원서 대학입시 수시전형 진학상담박람회 개최
   

“여름방학이 되면서 날씨도 무덥고 이런 저런 생각들로 마음도 복잡했는데 상담을 받고 나니 한결 편안해졌어요”

 

지난 1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 진학상담박람회장에서 만난 황예나양(한림고 3)은 “성적은 물론 진로 관련 상담까지 진행돼 좋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날 수시전형 진학상담박람회에는 학교를 통해 사전 상담을 신청한 학생과 현장에서 접수한 학생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친구 또는 부모와 함께 진학상담박람회장을 찾은 고3 수험생들의 표정은 상담 전과 후가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고민으로 가득해 보이던 수험생들의 얼굴은 30분 간의 1대 1 상담을 마친 후 대부분 편안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상담을 마친 후 행사장을 나서던 함민혜양(한림고 3)은 “대학에 대해 피상적인 내용밖에 몰랐는데 상담을 받고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승용군(남녕고 3)은 “어느 대학을 써야 할 지 고민이었는데 상담을 통해 확신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 수시전형 지원전략’이라는 주제로 김용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의 설명회도 열려 대입 정보 갈증에 시달리던 도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줬다.

 

도교육청 홍성해 교육연구사는 “대입 간소화 정책에 의해 논술의 비중이 줄어들고 수시 비중이 확대됐다”며 “성실한 학교 생활은 물론 여러 분야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일에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도 이와 같은 박람회가 마련됐다.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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