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성남과의 경기서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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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아쉬운 무승부로 끝냈다.

제주는 12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제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윤빛가람이 아크(패널티 에어리어 안에 그려 놓은 원)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까랑가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왼발을 갖다대려던 순간 로페즈가 쇄도하며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초조해진 성남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위치 변화와 침투 패스가 살아나면서 제주 수비진을 위협했지만 마무리 슈팅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문제는 후반전에 일어났다.

시간이 거듭될수록 제주 선수들의 체력적 문제가 나타났다. 성남의 계속되는 맹공격에 맥을 못 추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성남은 후반 39분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레이나가 패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 후 두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양팀은 승점 1점씩을 나란히 추가했다. 제주는 9위, 성남은 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한편 제주는 오는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격돌한다. 제주가 수원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나설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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