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혼과 애향심 고취가 대회 취지"
"민족 혼과 애향심 고취가 대회 취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강정본 전도8·15축구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축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지난 15일 외도구장에서 만난 강정본 전도8·15축구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대회가 1945년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고, 공식적으로는 1953년부터 열린 기록이 있다”며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차례로 겪은 국민과 도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민족의 혼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것이 대회의 취지”라고 밝혔다.

 

올해 광복 70주년 기념 전도8·15축구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이호구장과 외도구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축구연합회 소속 21개 팀과 서울 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강 위원장은 “동네축구 규모이긴 해도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다. 사실상 조직위원들의 봉사와 희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대회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6일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장년부는 신제주축구회가, 청년부는 별방축구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