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스포츠 꿈나무들이 제주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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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중·주니어종합경기대회 23일부터 7일간 열전 돌입…세 나라 총 961명 참가
   

한·중·일 스포츠 꿈나무들의 화합의 축제가 이번 주말 개막해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23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1994년도와 2003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제주도는 개최도시 자격으로 한국선수단과는 별도로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 232명과 중국 242명, 일본 254명, 제주 233명 등 총 961명이 출전해 11개 종목별 경기를 리그전으로 치른다.

 

종목별 경기장을 보면 육상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축구는 애향운동장, 정구는 연정정구장, 탁구는 제주시 애월체육관, 핸드볼은 한림체육관이다.

 

또 농구는 조천체육관, 배드민턴은 제주복합체육관, 역도는 제주도체육회관 역도훈련장, 테니스는 서귀포테니스장, 배구는 서귀포시 동홍체육관, 럭비는 안덕운동장에서 각각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세 나라 청소년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경기별 순위가 없고 경기복에도 국기를 부착하지 않는다.

 

대회 기간에 올림픽 데이 런과 문화 탐방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림픽 데이 런은 제주시 탑동광장을 출발해 용연 구름다리를 거쳐 용담 레포츠공원까지 걷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음료수와 티셔츠, 경품 추첨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문화 탐방은 28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과 성산일출봉, 성읍 민속마을 등에서 진행된다.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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