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원회가 최근 사무국·2개 팀을 사무처·3개 팀 체제로 바꾸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사상 처음 공무원(5급)이 파견돼 사무처장을 맡는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로 구설.
제주영상위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조직 개편을 의결하고 정관에 ‘사무처장에 공무원 파견 가능’이란 문구도 넣었지만 사무처장 인사는 이보다 앞서 지난 3일 이미 이뤄졌기 때문.
한 문화계 인사는 “조직 개편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아쉽다”며 “공무원 사무처장이 그동안 불안정했던 조직을 안정화하고 행정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지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촌평.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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