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배 주니어골프선수권, 러쉬 앤 캐쉬 대학골프대회 각각 14일부터 열려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이 제주에 총집결한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주니어 골프대회와 대학 골프대회가 제주에서 나란히 열리기 때문이다.
레이크힐스 골프&리조트 그룹이 주최·주관하는 제33회 일송배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레이크힐스 제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을 목표로 창설된 대회로 참가 자격은 현 국가 대표와 상비군을 비롯해 올해 각종 아마추어 대회별로 20위에서 5위 이내 입상 선수 등으로 엄격히 제한된다.
신지애와 허인회 등 수많은 골프 스타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한국대학골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32회 OK저축은행 러쉬(Rush)&캐쉬(Cash) 한국 대학골프대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크라운컨트리클럽에서 마련된다.
학교 대항전과 개인전, 아마추어 단체전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Q스쿨 예선 면제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 국가상비군 배점(50점), 골프 지도자자격증 신청 자격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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