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변호사(52)가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 변호사는 8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앞서 현 변호사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을 방문해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현 변호사는 제주시 함덕 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법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 변호사는 “고향을 위한 섬김의 길을 고민했고, 법률 전문가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현실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 길을 가기 위해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현 변호사는 제주시 을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이연봉 도당위원장과 부상일 전 도당위원장, 한철용 예비역 소장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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