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이' 강지만 개인전, 박여숙 화랑 제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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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큰 얼굴을 갖고 유쾌한 기운으로 화폭을 채우는 해학적인 캐릭터 ‘얼큰이’로 유명한 제주 출신 강지만 작가(40)의 작품이 고향에서 전시된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비오토피아 안에 있는 박여숙 화랑 제주가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오픈(OPEN)’을 주제로 강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강 작가는 얼큰이를 통해 가파르게 성장해온 현대사회의 어두운 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왔다. 우스꽝스럽고 때론 무표정한 얼큰이를 통해 현대인이 느끼는 좌절과 고통, 나아가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 등을 반어적으로 유쾌하게 풀어내 왔다.

 

특히 작가는 얼큰이에 서사적인 스토리를 가미한 신작들을 이번 전시에 내놓는다. 현실을 뒤로한 채 ‘원더랜드’를 찾아 떠나는 얼큰이의 여정이 연작을 통해 전개된다.

 

한편 강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대구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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