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 부지 매각, 제주국제대가 여론 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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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대학유치위, 보도자료 통해 다시 한 번 입장 밝혀

서귀포시대학유치위원회(유치위)가 15일 보도 자료를 내고 “탐라대 부지 매각은 교육부의 승인 사항이어서 이를 시행하는 것만이 대학 정상화 방안인 것처럼 제주국제대가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왜 지난 연말에 제3자 경영 참여를 공모했고 지난 5월에는 투트랙, 즉 매각과 제3자 경영 참여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의결했었느냐. 논리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 보도 자료는 유치위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의 탐라대 부지 매입 반대’를 요구하자 제주국제대가 지난 11일 반박 성명을 낸 데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유치위는 “탐라대 부지 매각은 서귀포지역 대학 유치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한다. 제주도가 도민 혈세로 매입하는 것도 대학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제주국제대는 탐라대 부지를 매각하지 않고 제3자 경영 참여를 통해 매각 이상의 학교 운영비를 확보할 수 있음에도 이를 외면한 채 매각만 고집하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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