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격돌…이긴다면 6위권 가시화, 패할 경우 스플릿 진출 불투명
제주유나이티드가 19일 상위 스플릿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결전을 치른다.
제주는 이날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홈경기로 포항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제주는 현재 승점 40점으로 리그 8위에 랭크돼 있다.
상위 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리그 6위에는 승점 42점인 인천, 7위에는 승점 42점으로 인천과 같지만 골득실 차에서 밀린 전남이 자리하고 있다.
이제 제주에게 남은 경기는 포항전을 포함해 총 3개 뿐.
제주가 포항전에서 승리할 경우 6위권 진입이 가시화되는 반면 패할 경우 남은 2개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상위 스플릿 진출은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가 상위 스플릿 진출 여부를 가릴 분수령으로 꼽히는 이유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포항전에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제주의 공격수 까랑가는 16일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를 대상으로 선정한 위클리 베스트 MVP에 올랐다.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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