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의 청소년 논객 가린다
제주 최고의 청소년 논객 가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일보.도교육청 공동 주최 16회 학생 토론왕 선발대회 19일 신제주초
   

제주지역 최고의 청소년 논객(論客)을 가리는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제주일보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학년도 제16회 제주 학생 토론왕 선발대회가 19일 신제주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학교와 지역별 예선을 거친 초등학교 16개 팀(이하 팀당 3명)과 중학교 12개 팀, 고등학교 17개 팀 등 총 45개 팀 135명의 학생과 100여 명의 운영위원이 참가한다.

 

토론은 2개 팀이 주어진 논제를 놓고 찬반양론을 펼치는 디베이트(debate) 방식으로 진행된다. 찬반 팀 배정은 토론 시작 직전에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토론 논제는 초등학교(1~3라운드)는 ‘경쟁에서 무조건 이겨야한다’, 중학교(1~3라운드)는 ‘남학생 전용 휴게실을 만들어야한다’, 고등학교(1~4라운드)는 ‘해저터널을 뚫어야한다’이다.

 

결승전의 논제는 토론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토론은 찬성 발제와 반대 발제(반박), 작전 회의, 찬성 논박, 반대 논박, 작전 회의, 찬성 정리, 반대 정리 순으로 전개된다. 토론 시간은 사전 설명과 총평을 포함해 매치 당 35분이다.

 

심사 항목은 주장의 명확성과 논거의 타당성, 말의 유창성, 태도, 팀워크 등이다.

 

초·중·고별 대상 1개 팀과 금상 1개 팀, 은상 2개 팀을 뽑아 시상하고 지도교사상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제주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토론 대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발표력을 키우고 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을 탐색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다”며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건전한 토론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제주일보 사업국 740-6444,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 710-0274.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