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주장에 날카로운 '창.방패 논리'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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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별 우승팀 토론 요지

▲초등부

 

초등부 우승팀인 제주교대부설초(교장 홍성욱) ‘BS(부설)삼총사’ 팀(송현지 6, 박찬서 6, 김영웅 6)은 결승전에서 제주동초(교장 김태수) ‘동녘바람’ 팀(양우준 6, 김유진 6, 장서린 6)을 맞아 ‘공부하는 것보다 노는 것이 더 낫다’라는 논제에 찬성의 논리를 펼쳤다.

 

‘BS삼총사’ 팀은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줄 수 있다”며 “노벨상 수상자 중 유대인이 약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공부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동녘바람’ 팀은 “굳이 놀이가 아니더라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충분히 기를 수 있다”며 “노는 게 공부하는 것보다 낫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반대 논리를 펼쳤다.

 


▲중학부

 

중학부 우승팀인 한라중(교장 김홍배) ‘온니 어스’ 팀(강승지 2, 김예진 3, 고은지 3)은 제주사대부설중(교장 강승주) ‘이조장’ 팀(장은성 2, 조기환 3, 이영서 3)과의 결승전에서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해야한다’는 논제를 갖고 토론했다.

 

‘온니 어스’ 팀은 “국립공원 한라산의 자연환경 보전이 개발보다 우선”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만을 목적으로 개발하면 아름다운 자연을 잃게 된다”며 반대 논리를 펼쳤다.

 

이에 ‘이조장’ 팀은 “케이블카는 노약자나 장애인 등에게 한라산의 경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쓰레기 처리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찬성 논리를 이어갔다.

 


▲고등부

 

고등부 우승팀인 제주여고(교장 한만수) ‘Talk to Talk’ 팀(김유현 1, 김수진 1, 장화영 1)은 결승전에서 남주고(교장 현종진) ‘한번만 봐 주세요’ 팀(김강온 1, 임성흡 2, 정기성 2)을 상대로 ‘제주 인구수를 더 늘려야 한다’라는 논제에 찬성의 논리를 펼쳤다.

 

‘Talk to Talk’ 팀은 “인구가 늘면 내수시장이 커진다”며 “이로 인해 다양한 문화시설과 기반시설이 만들어지면 제주도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번만 봐 주세요’ 팀은 “제주의 경제 저해 요인은 인구수가 아니”라며 “제주시에 치우친 인구 편중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김현종·진유한·백나용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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