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나연, KLPGA 킹스데일 점프투어 14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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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나연(18·남녕고 3)이 ‘KLPGA 2015 킹스데일GC 점프투어 with SBS 14차전’에서 우승했다.

 

공나연은 지난 22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힐 코스(파72·64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시작한 공나연은 전반 7번 홀과 후반 16번 홀(이상 파4)에서 퍼트 난조로 보기를 범해 위기에 몰렸으나 18번 홀(파5)에서 2.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우승을 거뒀다.

 

대회 총상금은 3000만원, 우승 상금은 600만원이다.

 

공나연은 서귀포시 서호동 출신으로, 공석씨(48)와 김정아씨(46) 부부의 1남 1녀 중 둘째다.

 

공나연은 새서귀포초 6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대신중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선수로 뛰었다.

 

이날 공나연은 우승을 확정지은 후 “꿈만 같다. ‘열심히 하면 안 되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나연은 “고교 진학 후 친구들에 비해 뒤처지는 것 같아 2년간 이를 악물고 연습했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정규 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KLPGA 2015 킹스데일GC 점프투어 with SBS 15차전은 10월 1일과 2일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킹스데일 골프클럽과 SBS 미디어넷이 대회를 주최하고 KLPGA는 주관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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