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체육회 통합 가이드라인.표준 정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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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

엘리트체육을 관장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37개의 통합 대상 종목들이 확정됐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제3차 회의에서 의견 수렴이 끝난 육상과 수영, 야구, 농구 등 37개의 통합 대상 종목이 선정됐다.

 

하지만 체조·에어로빅, 아이스하키, 롤러·인라인하키 등 10개 종목은 추가 논의 필요성이 제기돼 다음 달 제4차 회의에서 통합 대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준비위는 단체 통합의 절차와 원칙을 담은 가이드라인과 통합종목단체 표준정관도 심의·의결했다. 이는 종목단체 관계자들이 통합 원칙과 정관을 제시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한시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최종 통합종목단체정관(가칭)이 결정되면 각 단체는 이를 반영해야 한다.

 

전국 시·도 체육회와 시·도 생활체육회를 위한 통합 가이드라인과 표준 정관도 심의·의결했다. 이 역시 통합체육회가 설립되기 전 시·도별 단위 통합이 이뤄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또 준비위는 이날 통합체육회 출범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회장선거제도와 통합체육회 정관 등 2가지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다음 달 초까지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그동안 준비위에 참여하지 않았던 대한체육회 추천 위원 3명 중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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