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5~16일...도민 누구나 응모 가능, 지역 및 건물 특성 반영
청소년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관사에 어떤 이름이 어울릴까.
제주도교육청은 4일 제주시 전농로에 있는 교육감 관사를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조성 중인 가운데 공간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5일부터 16일까지로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청소년 열린 문화공간이란 점과 지역 및 건물의 특성이 반영되고 간결하면서 오래 기억될 수 있는 명칭이 좋다.
한편 교육감 관사는 1977년 1634㎡ 대지에 연면적 295.3㎡ 규모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연말까지 이곳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1층은 소그룹 토론실과 상담실, 행정 공간, 열린 공간 등으로 꾸며지고 2층에는 작은 도서관이 들어선다.
실외 정원은 시 낭송회와 작은 전시회, 인문학교실, 영화·음악 감상회 등의 장으로 활용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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